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일인지 아닌지를 늘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너는 이미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알고 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받아들여지고 사랑받고 싶다는 바람에서 무슨 일을 하면, 그리고 이런 인간적인 바람이 커지도록 내버려 둔다면 하나님은 더이상 네 곁에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인간의 바람과 욕망은 끝이 없어서 이에 굴복하면 할수록 더욱 커질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생활한다면 너는 하나님의 평화를 느끼게 될 것이다.
- Henri Nouwen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중에서
나의 마음 속에는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나의 행동이나 일에 대해서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나누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때로 그런 일의 시작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지만, 일이 계속되고 나의 노력과 쌓이고 시간이 흘러갈 수록 사람들의 좋은 평과와 인정을 구하는 마음이 내 마음 속에 크게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인정을 구하는 마음은 나를 괴롭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뜻만을 구하고, 하나님의 인정만을 구하는 삶을 살기란 지금 제게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세상에서 사는 한 그것은 불가능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위의 글귀처럼 사람의 인정을 구하는 것은 진정으로 영혼을 채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겠지요. 사람으로부터의 인정으로 영혼을 채워갈 수록, 영혼은 더욱더 목마를 것이라는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사람으로부터의 인정과 사랑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일을 하고 순종할 때에 하나님의 선물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마음을 채우고 그것을 추구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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